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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고성희 "이연희와 라이벌? 외모로는 가당치 않다"

승인 2013-12-16 17:34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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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고성희'

'미스코리아' 출연 배우 고성희가 화제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선균, 이성민, 이연희, 송선미, 이기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극중 미스코리아 후보인 이연희의 강력한 라이벌 역을 맡은 고성희는 "이연희와 경쟁이라니 가당치 않다. 이미 외모로는 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모로 완전히 밀려서 뭔가 다른 차별점이 있어야 할 것 같아 걱정이다. 완벽한 라이벌로 등장하는데 나만의 색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신인이라 연기 경험이 부족하지만, 선배들의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 많이 배우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 고성희, 기대할게요", "붉은색 드레스 입으니 몸매가 더욱 돋보이네", "이연희와 고성희, 둘 다 정말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를 배경으로 위기에 직면한 화장품 회사원들이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한 여자(이연희 분)를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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