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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반께 한국 영화 관객 2억 명 돌파…한국 영화의 힘 컸다

승인 2013-12-16 19:5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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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객 2억 명 돌파'

올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사상 처음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한국영화와 외화를 본 전체 관객 수는 1억9천932만8천여 명.

보통 평일 기준 20만~30만 명이 극장을 찾는 점에 비춰보면 이번 주 중반께 2억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최다 관객인 1천281만 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9백만 명을 넘은 영화는 '설국열차', '관상', '아이언맨3' 등 한국 영화 10편이 500만 관객을 넘었다.

흥행순위 '톱10' 가운데 '아이언맨3'(900만명, 4위)와 '월드워 Z'(523만명, 10위)를 제외한 나머지 8편이 모두 한국영화다.

매출액도 현재 1조4천5백억원으로 올해 말에는 지난해 매출액인 1조4천55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관객 2억 명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관객 2억 명 돌파 대단하다",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자랑스럽네요", "한국 영화의 힘, 앞으로 더더욱 발전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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