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창+시스템 창 KCC, 신개념 고단열창호 출시

KCC는 16일 슬라이딩 창과 시스템 창의 기능을 합친 신개념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를 출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슬라이딩 창의 넓은 시야와 시스템 창의 우수한 단열성을 결합한 이 제품은 이중 창이 아닌 단창으로 에너지소비 효율을 높였다.

50㎜ 삼중 유리에다 창틀과 창짝을 밀착시키는 특수 하드웨어로 기밀성을 높였으며 창틀 내부를 8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다중 격실 구조를 적용해 단열과 방음 성능이 높아졌다는 게 KCC 측의 설명이다.

특히 빗물 등의 유입을 막고자 별도의 배수 홈을 만들어 수밀 성능도 강화했다.

박현상 KCC 홍보팀 과장은 “에너지 절감 정책의 하나로 시행되는 창호 등급제를 새 성장 기회로 삼고자 고단열 창호 제품군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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