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기술정보 활용 우수 아이디어 6건 선정

농촌진흥청은 정부 3.0에 발맞춰 농업정보 개방과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된 ‘개방된 농업기술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 심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45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실현가능성, 창의성, 부가가치창출 및 적용범위 등 4개 분야 평가기준에 의해 수상작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소비자가 원하는 농자재 및 품종정보 서비스(김시민)’는 농자재·종자 회사의 웹사이트 등에 구축된 DB와 농진청의 농자재·품종정보 및 농작업일정 정보를 연동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서비스는 농업인이 농협과 판매상 중심의 고비용 약제선택에서 벗어나 작물별·시기별 선택적 방제가 가능하고 알맞은 농자재 선택으로 경영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상은 스마트폰 게임 앱 ‘곡식팡’을 제안한 ‘스마트폰과 농업기술의 만남(윤성일)’과 ‘농업기술정보 기반의 함께하는 농사모델 구현(김선철)’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장려상으로 민간기업정보인 U-헬스 정보와 병충해 발생정보를 융합한 ‘스마트 킬링, 스마트 힐링(홍유중)’, ‘작목별 재배력기반 링크 서비스(이택현)’, ‘세계로 수출하는 농업기술동영상 정보 서비스(전민호)’ 등 3명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은 오는 20일에 실시되며 당일 아이디어 제안자와 실제 실현방안에 대한 협의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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