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점’은 영업면적 1만738㎡의 복층 매장으로 1층 매장은 의류잡화·토이저러스·펫가든·하이마트 등이 들어서고, 2층은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한데 모아 One-stop 쇼핑이 가능토록 구성했다. 또 지하 1층과 2층에는 2천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동북아 무역센터·쉐라톤 인천 호텔 공용사용)을 마련했다.
특히 ‘토이저러스’, ‘펫가든’, ‘하이마트’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구색을 갖춘 ‘카테고리 킬러’를 강화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으며, 상품 특성에 따라 집기의 높낮이를 달리해 고객이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 최대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는 기존 대형마트 완구 매장보다 8배 이상 많은 8천여 종의 상품과 동심의 세계에 온 듯한 인테리어로 아이들 세상을 구현하고, 다양한 시연 공간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최대 가전 양판점인 ‘하이마트’는 영상 백색 가전에서 정보통신 가전까지 폭넓은 구색을 갖추고 체험형 공간도 마련됐으며, 애완용품 전문 매장인 ‘펫가든’은 기존 매장보다 상품 및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밖에 친환경 과일, 유기농 채소 등 품질을 보다 강화한 ‘프리미엄 식품 매장’은 건과 전문매장, 프리미엄 과일·채소·반건 생선 등 신선식품 외에도 유기농 과자·조미료, 수입 초콜릿, 치즈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갖췄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영업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더 심혈을 기울였다”며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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