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저장소 수리하던 인부 익사

20일 오전 9시40분께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음식물 폐기물처리업체인 (주)혜원의 폐수처리장 저장탱크에 김모씨(62)와 우즈베키스탄인 A씨(36) 2명이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는 이날 폐수저장탱크 구조물의 볼트를 조이기 위해 들어간 뒤 발을 헛디뎌 탱크 안으로 빠졌으며, 김씨는 A씨를 구조하려기 위해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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