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2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께 중구 남항에 정박하던 예인선 A 호(29t)에서 불이나 선박 내부 기관실 일부를 태운 뒤 1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방제정 등을 동원해 해상 기름 유출에 대비했다.
인천해경은 선박 우측 외관을 수리하고자 용접하던 중 불꽃이 기관실 내부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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