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기 농구대회
안양 호계중과 성남 청솔중이 제1회 경기도교육감기 농구대회 겸 제43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나란히 남녀 중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호계중은 지난 19일 안양 벌말초 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이용우(25점)ㆍ이민석(19점)의 활약으로 홍현준(22점)이 분전한 수원 삼일중을 69대60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여중부 청솔중도 이재은(11점)ㆍ문지유(10점) 등 주전들의 고른 선전에 힘입어 수원제일중을 48대26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초부 결승에서는 홈 코트의 벌말초 김도은이 19점을 몰아넣어 김현도(14점)가 이끈 성남초를 33대30으로 제쳐 1위를 차지했고, 여초부에서는 성남 수정초가 차드림(16점)을 앞세워 주혜정(18점)이 활약한 수원 화서초를 51대41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남고부 결승전서는 수원 삼일상고가 안양고를 64대42로 가볍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으며, 여고부서는 수원여고가 배예림(16점)ㆍ홍소리(15점) 쌍포의 활약으로 성남 분당경영고를 85대45로 대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여대부 결승서는 용인대가 수원대를 73대49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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