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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양현석, Open Arms 관련 흑역사 공개 "과거 콘서트 때…"

승인 2013-12-22 20:52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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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의 심사위원 양현석이 숨기고 싶은 흑역사를 공개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양현석이 'Open Arms'에 얽힌 과거를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 임영은은 'Open Arms'을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뒤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 콘서트 때가 생각난다"라며 "당시 내가 저 곡을 불렀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팬들에게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입니다'라고 했었다"라며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 중의 하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은 "정말 그 영상 보고 양현석을 어떻게 하고 싶었다"며 "모든 분들이 그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현석 Open Arms, 진짜 오글거려", "당시에는 감동이었을 텐데", "부끄럽긴 하겠네요. 완전 웃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양현석 Open 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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