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지능 천재 견공, 목적어·동사·전치사 이해… "말이 돼?"

 

 

3살 지능을 가진 천재 견공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011년 1천22개 단어(명사)를 기억해내 화제가 된 천재 견공 '체이서(보더 콜리 종)'가 문장 구문·동사·목적어·전치사 등의 기초 문법까지 습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이서는 특정 물건을 특정 인물 혹은 장소에 전달하고 이를 다시 가져오는 것과 같은 고난이도 미션을 수행해냈다.

이는 단순히 단어(명사)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어·동사·전치사 등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살 지능 천재 견공, 문장을 이해하고 있는 건가?",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진짜 놀라운 일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체이서의 견종인 '보더 콜리'는 지난 8∼11세기 바이킹들에 의해 처음 영국 스코틀랜드로 들어왔으며 개량을 거쳐 현재 최고의 양치기 개로 알려져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3살 지능 천재 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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