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새해 소망 1위는 "아…이직하고 싶다"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 1위는 '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지철)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이 재학생과 졸업생 등 20~30대 직장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새해 소망으로 '이직'(724명, 71%)을 꼽았다.

이어 '연봉 인상'(117명, 12%), '자격증 및 학위 취득'(77명, 7%), '승진'(59명, 6%), '연애 및 결혼'(37명, 4%)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직장 생활 중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는 40%인 398명이 '잦은 야근'이라고 응답했고, '연봉 동결'(215명, 21%), '자기계발'(201명, 20%), '건강 이상'(101명, 10%), '대인관계'(99명, 9%)도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직, 정말 간절하게 바랍니다",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완전 공감돼", "모든 직장인들 내년에도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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