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여성비전센터, 26일 ‘이혼위기가족 회복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이용교)는 26일 오전 10시 센터 나혜석홀에서 수원지방법원과 연계해 올 한해 동안 진행한 이혼위기가족 회복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와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수원지방법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혼 위기가족 회복지원사업은 재판이혼 또는 협의 이혼을 신청한 이혼갈등 정도가 위험 수위에 다다른 위기가족에게 전문화된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정 해체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전센터는 이혼 신청에 이르기까지 부부갈등을 겪고 있는 이혼위기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통 소통1박2일’ 부부캠프와 개인별 상담을 연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부부캠프에 참가한 협의이혼 신청자의 76.92%가 이혼 신청을 취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용교 소장은 “올해가 법원연계 위기가족회복 지원사업의 운영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에게 따뜻하고 전문적인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내 갈등 해소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내년도에도 도민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8008-8009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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