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3명 경무관 승진

해양경찰청은 24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에 이평현(55) 본청 대변인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남상욱(55) 본청 정보과장을,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 파견에 박찬현(54) 통영해양경찰서장을 경무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해경청은 근무경력과 경륜,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렴성과 도덕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거쳐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경무관 승진 내정자의 고향이 전남 담양(남상욱), 부산(박찬현), 제주(이평현)로 지역 안배도 적절하게 이뤄졌다는 평이다.

한편, 경무관으로 승진한 이 대변인은 본청 국제협력담당관·수색구조과장, 제주해경서장, 서귀포해경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법학박사로 국제해양법 전문가로 꼽히며 맡은 업무를 끝까지 완수하는 뚝심과 대내외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 과장은 인천해경 3005함 함장, 본청 수사과장·형사과장, 울산해경서장을 지냈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업무 추진방식 덕택에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박 서장은 본청 보안계장·수사계장, 부산해경서장, 포항해경서장을 지냈으며 자기관리가 철두철미하고 일 처리에 빈틈이 없어 서장 부임 때마다 성과평가 1위를 이끌곤 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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