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교원 동계방학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원복)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제18기 교원연수 동계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지난 8월 발표된 교육부의 역사교육 관련 체험 교육 강화 방침에 발맞춘 기획으로 눈여겨 볼만하다.

경기도박물관을 비롯해 연천 선사박물관, 성남 판교박물관, 한국토지주택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 등 도내 공립박물관들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교과에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모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성래 진안초교 교사,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학예팀장, 배기동 선사박물관 관장, 이한용 선사박물관 학예팀장, 윤미숙 연천군청 학예연구사, 진영욱 성남시 학예연구사, 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 관장, 한동민 수원박물관 학예팀장, 이민식 화성박물관 학예팀장, 장기훈 경기도자박물관 학예실장,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각계 전문가들의 알찬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

더욱이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참가 교사들이 각 박물관의 학예 책임자와 함께 전시실을 돌면서 강의를 병행하는 구성이어서 더욱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박물관 교원연수는 경기도교육연수원의 지정을 받아 진행하며 30시간에 2학점이 인정되는, 성적을 산출하지 않는 연수로서 출석률 90% 이상을 수료로 인정하고 있다. 참가비는 5만원(교재비 포함).

참가 문의 및 신청 (031)288-5386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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