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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MBC 연기대상' 대상 비롯 3관왕… '기황후' 무려 7관왕

승인 2013-12-31 09:1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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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황후'의 하지원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올해의 연기자상', '인기상'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또 그녀가 출연한 '기황후'는 모두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2013 MBC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하지원이 '대상'과 '올해의 연기자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무대에 오른 그녀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공으로 이 드라마가 만들어졌다. 현장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절 든든히 지켜주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드라마 '기황후'는 주진모가 최우수상을 거머쥔 가운데 백진희가 여자 신인상,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작가상, 지창욱이 특별기획 부문 남자우수상을 받아 모두 7개 부문을 독식해 최다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원 대상 기황후 7관왕, 올해의 화제작이었으니 당연한 결과", "싹쓸이네요! 드라마가 워낙 재미있으니까", "하지원 대상 정말 축하드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하지원 대상 기황후 7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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