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콜레스테롤 개선효능 ‘홍국찹쌀’ 개발

농촌진흥청은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뛰어난 ‘모나콜린K’의 함량이 높은 ‘홍국찹쌀’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붉은누룩곰팡이인 ‘홍국균’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나콜린K는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높여주고 몸에 해로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은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개발한 홍국찹쌀 제조기술은 ‘상주찰벼’에 홍국균을 접종해 발효시키는 기술로 일반 멥쌀보다 모나콜린K 함량이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국찹쌀은 일반 밥을 지을 때 기호에 따라 백미의 5% 내외로 섞어 먹을 수 있으며 가공식품 제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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