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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공황장애 고백 "사람들은 즐겁게 웃고 떠드는데…"

승인 2014-01-08 08:5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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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공황장애 고백'

개그맨 장동혁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대원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할아버지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할아버지를 진찰한 의사는 "공황장애 같다"고 진단했다.

이에 장동혁은 "예전에 방송을 2년 정도 쉬었다. 한참 힘들 때는 햇빛이 들어오는 것 조차 싫었다"며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사람 많은 데 가면 사람들은 즐겁게 웃고 떠드는데 나 혼자 시무룩해지기도 했고 식은 땀이 나기도 했다. 아버님의 일과 오버랩되며 남일 같지 않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장동혁 공황장애 고백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은 다 공황장애 있었다고 하더라", "장동혁 공황장애 고백, 정말 힘들었겠네요", "지금은 다 나아진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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