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측, 불법 유출 관련 공식 입장… "법적 조치하겠다"

영화 '변호인'의 동영상 파일이 불법 유출된 가운데 '변호인'의 배급사 NEW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NEW는 보도자료를 통해 "변호인의 영상이 온라인에 불법 유출됐다"며 "배포된 영상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한 일명 '직캠' 영상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NEW 측은 이어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현재 불법 게시물이 올라온 사이트에 대한 게시물 삭제 및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초 유포자와 불법 게시자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호인 공식 입장, 어쩌다 이런 일이…",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 "불법 콘텐츠는 하루빨리 없어져야 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19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은 지난 10일까지 861만 관객을 모았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변호인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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