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오현경, 불륜남에게 사기 당하고 집문서도 날렸다

'왕가네 식구들'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 식구들이 오현경으로 인해 몰락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40회에서는 왕수박(오현경 분)이 불륜남 허우대(이상훈 분)의 사기로 인해 몰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분)은 집문서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좌절했다.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아챈 왕수박은 현실을 부정하면서 가족들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빌었다.

이에 이앙금은 "내 돈은 어쩔 거냐. 오늘 너 죽고 나 죽자"고 악을 쓰며 왕수박에게 분노했다.

왕수박은 허우대를 찾아갔지만 이미 허우대는 도망간 뒤였다. 여기에 왕수박은 다른 빚쟁이들에게 허우대와 한패라고 오해까지 받았다.

이후 왕봉과 이앙금, 안계심(나문희 분)은 왕수박을 탓했다. 왕수박은 왕광박(이윤지 분)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왕가네 식구들, 진짜 화나면서도 계속 보게되네", "왕수박 언제 정신 차리려나",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 때문에 달동네로 이사갔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