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4시 20분께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나 차 안에 잠을 자던 K씨(29)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5분 만인 이날 새벽 4시 35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차량을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시동을 켠 채로 누군가 차안에 자고 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엔진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K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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