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수호, 성당 오빠 완벽 변신…전민서에게 "정말 귀엽구나"

'총리와 나 수호'

그룹 엑소 멤버 수호가 '총리와 나'에서 다정한 성당오빠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수호는 성당에서 기도 중인 전민서를 마주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라(전민서 분)는 "하느님, 아빠 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기도를 하며 "제가 쉽게 성당에 다닐 거란 생각은 하시면 안돼요. 왜냐면 소원이 하나 더 있거든요. 태웅이 오빠랑 잘되게 해주시면 꼭 성당에 다닐게요"라고 풋풋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 때 나라의 앞에 거짓말처럼 태웅(수호 분)이 나타나 "고해성사하러 왔느냐"라고 말을 걸었다. 이에 나라는 "전 그냥 기도 하러 왔는데 저도 세례 받으면 저도 미카엘 이런 이름 생기는 건가요?"라고 세례명을 언급했다.

태웅은 나라의 생일이 자신과 같은 것을 확인하고 "넌 여자니까 미카엘라라고 하면 되겠다. 하느님의 3대천사 중 하나야"라고 나라의 세례명을 지어줬다.

나라는 "내가 천사처럼 예쁘다"라고 말했고, 태웅은 "너 정말 귀엽구나"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총리와 나 수호, 저런 성당 오빠 있으면 미사 빠지지 않고 갈 듯", "훈남 성당 오빠 내가 다 설렌다", "총리와 나 수호 성당오빠 완벽 변신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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