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 고무신 사랑 "뉴욕 시내에서도 고무신…실내 파티용으로 제격"

'문숙'

배우 문숙이 고무신을 신고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문숙이 출연, 60세임에도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숙은 미국에서 40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백발이 성성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머리를 염색할 생각은 없다"며 자연스럽게 늙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문숙이 신고나온 고무신이었다. 문숙의 고무신을 본 MC들은 "누가 이 의상에 고무신을 소화하냐"며 문숙을 칭찬했다.

이에 문숙은 "난 뉴욕시내에서도 고무신을 신고 다닌다. 겨울에 춥긴 하지만 실내 파티용으로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듯", "문숙, 고무신 사랑 대단하네", "문숙 누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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