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화 10년’ 문화예술교육을 말한다

경기문화예술교육포럼 ‘불(不)온(溫)한 문화예술교육’ 28일 평촌아트홀

경기문화재단(대표 엄기영)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 열린 카페 아트림(林)에서 ‘불(不)온(溫)한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제도화 10년을 앞두고 문화예술교육 관계자와 함께 그동안 제도가 규정하는 방향에 따라 교육 과정을 편성ㆍ운영하기 급급했던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타이포그라피스트이자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 설립자인 안상수 교수의 기조 강연 ‘예술, 생각하는 손과 삶의 교육’을 시작으로 이원재 문화연대 사무처장의 기조발제 ‘문화예술교육의 실태와 과제’로 포럼의 문을 연다.

이어서 사례발표에서는 전남 광주에서 주목받고 있는 ‘삶과예술배움청’(정경운ㆍ전남대교수), 이주노동자와 함께 하는 ‘마석이야기’(양철모ㆍ작가,믹스라이스), 인천 민간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문화바람’(임승관ㆍ문화바람대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에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실행 중인 단체인 ‘기뻐서 기꺼이하는 예술교육’(민경은ㆍ여러가지연구소대표) 주제발표와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살펴본 평론가의 ‘예술교육, 다시 토양을 만들자. 한 사람의 혁명을 위하여!’(고영직ㆍ평론가) 발표, 교육잡지 민들레 김경옥 편집장의 ‘대안적 삶의 문화예술교육’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231-7272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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