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로하는 개'
사람을 위로하는 개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에는 눈 먼 개 '샌더'의 사연이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미국 오리건주에 2살 난 퍼그종 개 샌더는 지난해 1월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다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샌더는 사람의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눈 먼 개로, 고통 받는 이들의 눈물을 핥아주는 능력이 있다.
현재 샌더는 가정 폭력, 학대, 심리적 고통에 휩싸인 여성들을 위로하는 '전문견'으로 활동중이다. 시각, 청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처럼 전문견으로 정식 등록돼 많은 이들을 위로해주는 개가 된 것.
사람을 위로하는 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람을 위로하는 개, 정말 대단하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뭉클하네", "감동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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