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인천공항 가이드’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고, 중국어·일본어 버전을 추가한 5개국어 실시간 자동통역 서비스를 장착한 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 버전은 초기화면과 운항정보 페이지 등 사용자 메뉴 개편을 통해 더욱 접근하기 쉽고 눈에 들어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한국어와 영어 버전 외에 중국어, 일본어 버전이 새롭게 추가됨으로써 급증하는 중국인과 일본인 승객의 인천공항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많은 공항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5개 국어 간 실시간 자동통역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공항 상주직원들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언어 소통이 되지 않아 도움을 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공사는 1년간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사용자 만족도에 따라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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