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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기방 "'메디컬탑팀' 촬영, 웬만한 배우들 죽고싶어 했다"

승인 2014-02-06 08:59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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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기방'

배우 김기방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MBC 드라마 '메디컬탑팀'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배우 라미란, 이병준, 김기방, 최우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김기방을 향해 "'메디컬탑팀'의 쫑파티 분위기는 대체 어땠냐?"는 질문을 건넸고, 김기방은 "그 어느 드라마보다 좋았다. 드디어 끝났다는 해방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이어 김기방은 "메디컬 드라마 촬영이 너무 힘들다보니 중간에는 죽는 환자 역할이 부럽기도 했다. 왠만한 배우들도 다들 죽고 싶어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김기방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기방, 입담 장난 아니더라", "메디컬탑팀에 김기방도 나왔었구나", "라미란 김기방 말 정말 재미있게 잘 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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