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새해 방문 주민과 대화’ 민심에 귀기울이다

인천시 부평구(홍미영 구청장)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22개 동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7일 부평1동주민센터 문화마당에서 부평1·4·5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월 18일까지 ‘새해 방문 주민과 대화’를 진행한다. 올해 주민과 대화는 2~3개 동을 한데 묶어 권역별로 진행되며,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이뤄진다.

주민과의 대화 첫날 부평1·4·5동 주민들은 한아름상가 철거 후 구의 활용방안,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 단속용 CCTV 설치, 길고양이 처리 및 대책 강구 등을 건의했다. 구는 이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 주민과의 대화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난해까지 구민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 모아 지속가능발전도시 부평을 만드는 기반을 확고하게 다졌다”며 “올해에는 소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뿌린 씨앗들이 수확을 잘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_ 박용준 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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