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주민 체감 서비스 ‘친절한 공기업’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95년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편익, 복리를 위해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청소년 수련관, 직동 통나무집.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 주차장관리와 함께 견인사업, 버스공영차고지, 장애인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가로청소, 종량제봉투판매,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사업과 함께 스포츠센터, 종합운동장, 의정부체육관, 실내빙상장, 사이클 경기장, 야구장 등 스포츠시설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및 체력단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노만균 제 7대 이사장이 취임한 뒤 291명의 직원이 시민과 소통하는 경영, 조직운영의 내실화, 고객감동 서비스 창출을 경영목표로 가족친화적 조직운영과 고객감동 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핵심전략, 가족친화경영·고객감동경영 

노만균 이사장 취임과 함께 고객감동, 가족친화경영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정했다.

직원과 가족의 행복이 고객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기업과 국가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경영전략이다.

지난 2012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는 경기도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가족친화경영의 모범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고객감동 CS 비전(CS VISION 2017)을 수립하여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있으며 ‘3S 친절운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11일을 불평 없는 날로 정하고 내·외부 고객 의식전환 캠페인 및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직원 복지향상·고충 처리 ‘일터혁신’

노사화합을 통한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하여 매월 노사 간담회를 갖고 노사 협의회 및 복리후생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복지향상 및 직원들의 고충을 처리하고 있으며 성과 근무체계 개선 및 근로 개선을 위하여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컨설팅 및 일터혁신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부서를 축소하고 사업 부서를 확대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탄력적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가정과 회사업무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였으며, 직급체계 개선을 위하여 노사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직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노사협력에 의한 무재해 운동을 선포하고 시설안전 강화 및 근로자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눔 봉사… 공기업 사회적 책임 ‘열정’

윤리경영 활성화를 위해 윤리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윤리경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직원이 행동강령 서약서 및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여 윤리 및 청렴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클린!  청렴공단!’ 운동을 전개, 임직원들의 윤리 및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나눔봉사단을 조직하여 사회적 약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시설 및 환경의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서비스 를 강화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노만균 이사장은 “ 직원과 가정, 고객의 행복을 통하여 회사가 발전하고 더 나아가 사회가 행복해 질 수 있다. 앞으로 가족친화경영과 고객감동경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재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글 _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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