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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응원해요” 동계올림픽 미끼 스미싱 기승

승인 2014-02-10 20:45
최원재 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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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을 미끼로 한 스미싱 공격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보안기업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소치 올림픽 개막이후 모바일 백신프로그램인 알약 안드로이드를 통해 접수된 스미싱 신고 건수는 70건 이상이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올림픽 관련 스미싱은 ‘소치 화제의 영상 재미있네요 ㅎㅎ’,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후 응원시 100만원 100% 지급’ 등의 문구와 함께 단축 URL이 포함된 문자(SMS) 형태다.

한국 대표팀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다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경기까지 다음 주에 예정돼 있어 올림픽을 이용한 스미싱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보안SW사업본부 본부장은 “수신된 SMS에 포함된 URL을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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