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예바 푸틴과 결혼설'
푸틴 대통령과 미모의 러시아 전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30)의 결혼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15일(영국현지시간) "푸틴대통령이 전 올림픽체조선수와 결혼했나?(Has President Putin married former Olympic gymnast?)"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바예바의 오른 손에 결혼반지가 포착됐고, 푸틴도 비슷한 시기에 결혼반지를 오른손에 끼고 있었다. 데일리메일은 카바예바 푸틴과 결혼설에 대해 러시아에서는 왼손보다는 오른손에 결혼반지를 낀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푸틴과 카바예바의 열애설을 보도한 이 신문은 보도 다음 날 폐간했다.
앞서 지난 2008년 러시아 일간지 모스콥스키 코레스폰덴트는 푸틴 대통령이 31세 연하의 집권 러시아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알리나 카바예바와 사귀고 있으며 곧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로 2007년 푸틴의 후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카바예바는 이번 소치올림픽 개막식에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녀선수인 마리아 샤라포바, 엘레나 이신바예바와 함께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카바예바 푸틴과 결혼설에 대해 국내 누리꾼들은 "카바예바 푸틴과 결혼설, 진짜인가?", "처음도 아니고 두번째라니", "카바예바 푸틴과 결혼설, 결혼반지까지 포착됐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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