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 '아빠 어디가' 아빠들도 이렇게 돈독했구나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아빠들이 소치로 중계방송을 떠난 방송인 김성주에게 보낸 응원 문자가 공개됐다.

MBC는 지난 17일 전 축구대표였던 안정환과 송종국이 김성주와 주고받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주는 안정환에게 "바쁠 텐데 사진까지 찍어서 응원해주니 고맙네. 토요일에 한국 들어가니까 촬영장에서 보자"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별말씀을요. 조심히 오시고, 목 아프실 텐데 따뜻한 차 많이 드세요. 파이팅"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성주는 송종국에게 "우리도 곧 여기처럼 일전을 치러야하니 준비 잘하고 계셔"라고 문자를 보내 다가올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서 환상호흡을 맞출 것을 언급했다. 송종국 역시 "고생 많으시죠? 마지막까지 파이팅"이라며 김성주를 응원했다.

김성주는 송종국과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1에 출연했으며, 현재 안정환과는 '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아빠들끼리도 정말 친해보여서 보기 좋다",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 훈훈하네요",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문자 보니 방송의 진실성이 느껴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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