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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도민 교통복지 향상” 수도권 광역전철망 급행화 촉구

승인 2014-02-18 20:55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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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정)은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국토부, 코레일 등 철도 관계자들과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운행하는 광역전철의 급행화 가능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광역전철망 급행화를 촉구.

김 의원은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 중 119만명이 하루 1시간 이상 장거리 통근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時)테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

분당선 전철로 수원역에서 서울까지 출근한 김 의원은 “분당선은 지금도 수원역에서 왕십리까지 급행이 하루 4번 운영되고 있지만, 사실상 ‘무늬만 급행’에 불과하다”며 “사실상 본 궤도 옆에 급행을 위한 부(副)본선이 설치된 수원역에서 죽전까지만 ‘사실상 급행’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

그는 “경기도민의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에서 수도권 외곽까지 최우선적으로 전철 노선을 연장하고, 급행과 완행을 동시 운영하는 체제를 갖춘 다음, 서울 지하철 2호선처럼 순환선 ‘그물망 급행 G1X(경기하나철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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