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광장서 고지도 전시
수원시는 일본 옛 지도에 그려진 우리 땅 독도 특별 패널전시를 수원역 광장 등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1∼27일 수원역 광장, 3월 1∼5일 수원화성박물관 야외전시장, 3월 7∼6월 1일수원광교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차례로 열린다.
전시회에는 일본에서 발행된 지리지 가운데 송도(松島)와 죽도(竹島)를 조선령으로 표시한 ‘은주시청합기(隱州視聽合記, 1667년), 독도를 조선 소유로 표시한 ‘삼국접양지도(三國接壤之圖, 1785년)’ 등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지도와문서 등 40여점이 전시된다.
21일 오전 10시 수원역 광장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유관단체 광복회, 3·1동지회, 재향군인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유관단체와 시민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심각해짐에 따라 시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할 필요성이 있어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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