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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볍고 더 얇아진 ‘삼성 기어2’

승인 2014-02-23 20:37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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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모바일전시회서 첫 선 OS ‘타이젠’ 탑재… 휴대성↑

삼성전자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 기어2를 비롯한 신작 웨어러블(wearable) 스마트 기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인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를 세계 최대모바일 전시회인 MWC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대신 삼성과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새 운영체제 ‘타이젠’을 적용한 삼성 기어2는 전작에 비해 무게를 73.8g에서 68g으로, 두께를 11.1㎜에서 10㎜로 줄여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전작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짧은 사용시간을 보완, 25시간에 불과했던 완전 충전시 사용가능 시간을 2~3일로 늘렸다. MWC에서 함께 공개되는 삼성 기어2 네오는 카메라 기능을 제외한 삼성 기어2의 모든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갤럭시 S4의 후속작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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