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물로 나온 아파트 비밀번호 알아내 금품 훔친 40대 구속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부동산 매물로 나온 아파트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30일 오후 2시4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아파트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1천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매물로 나온 아파트를 부동산 업자와 보러 다니며 외워둔 현관 비밀번호를 이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