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박기웅 전혜빈, 무시무시한 고드름 제거 작업 나섰다

'심장이 뛴다'

'심장이 뛴다' 멤버들이 폭설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나섰다.

2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주택 외벽을 따라 이어진 엄청난 크기의 초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기 위해 출동한 전혜빈 박기웅 이원종 최우식 장동혁 조동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례없는 폭설 상황을 뉴스로 접한 전혜빈은 "이렇게 눈이 많이 왔어?"라며 놀라워했고 실제 강원도 삼척 소방서에서 보내온 영상에는 시각장애인 할머니를 구출하기 위해 200M 눈길을 뚫고 들어가 제설작업을 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멤버들 또한 고드름을 제거하는 작업에 투입됐다.

전혜빈은 "느낌이 아이언맨 같다"며 "나는 아이스 우먼"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기웅은 20kg의 장비를 멘 채 주택가 지붕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그러나 가스관과 좁은 외벽 사이에서의 고드름 제거 작업은 쉽지 않았다. 고드름을 한 번에 자를 수도 없고 조금씩 떨어뜨려야 했던 것.

박기웅은 "사다리에 몸을 지탱해서 치핑 해머 작업을 하는 것이 보기보다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혜빈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고 무거운 장비에 휘청거릴 법도 했지만 대견하게 버텨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멤버들 정말 대단하다", "고드름이 저렇게 무서운 무기가 되다니", "심장이 뛴다 멤버들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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