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 영통2동에 새둥지를 틀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최근 영통구에 위치한 경기방송 건물에 건물 1층과 3층에 연구실, 대회의실, 공동연구실, 자료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마련, 이전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연구원은 수원학연구센터를 함께 개소를 통해 1실 4부 1센터 조직을 구성 완료, 수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자료 조사를 통해 수원학 연구를 심화시키고 인문학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시정연구원은 새 청사에서 ▲중ㆍ장기 발전계획수립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적ㆍ체계적 조사 및 연구 ▲도시재생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저탄소 녹색도시의 구체적 추진전략 ▲출연기관 및 타 기관 등에서 의뢰한 연구사업 추진 ▲수원학 학술연구 및 사료발굴 ▲수원학 강의 및 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국제교류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전 개원식에서 “수원시정연구원이 이번 연구원 이전을 계기로 시의 비전과 중장기 계획 수립과 함께 시정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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