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 지역 내 축구 유망주 발굴에 앞장, 15세 유소년팀 출범

고양 Hi FC가 U-15세 팀의 공식적인 출범을 통해 지역 내 축구 꿈나무 육성 및 발굴에 적극 나섰다.

고양 Hi FC는 최근 고양 제일중학교(교장 강성화) 교장실에서 제일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초청대회 등 구단이 참여하는 행사시 구단 명의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고양 제일중 축구부는 올해로 창단 6년째를 맞는 유소년 축구팀으로, 지난해 ‘제49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 연맹회장배 1학년 축구대회 화랑그룹’에서 3위를 차지한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Hi FC는 기존 학원 스포츠의 폐해를 보완하기 위해 교육청이 정한 정규 학습시간 준수 및 선수의 기본 학습권을 보장하며, 체계적인 훈련 및 지도를 통해 지역 내 유망선수를 발굴할 계획이다.

고양 제일중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 학교 유소년 축구부의 운영이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지역 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 Hi FC 관계자는 “본 협약을 통해 앞으로 지성과 인성을 갖춘 훌륭한 축구선수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U-15세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Hi FC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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