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황진하·김학용 등 거론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6ㆍ4 지방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지만 위원장 선임은 11일 열리는 도내 당협위원장들간 회동 등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16명의 당내ㆍ외 위원들이 참여하는 도당 공천관리위 구성을 의결했다.
당내 인사로는 이우현(용인갑)ㆍ이종훈(성남 분당갑)ㆍ함진규(시흥갑) 등 현역 의원을 비롯해 박요찬 의왕ㆍ과천 당협위원장, 장정은 도당 상임부위원장, 박명자 도당 실버세대위원장, 이기원 전 도당 부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외부위원으로는 이규건 서정대 교수, 김기홍 변호사, 윤영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최순종 경기대 교수, 조인선 중앙대 교수, 이만수 한국보육교사교육원 연합회장, 최종갑 변호사, 변화순 팸라이프가족연구소 소장, 최성균 세계청년봉사단 부총재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도당은 이날 확정되지 않은 공천관리위원장 인선과 관련, 11일 아침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협위원장들간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천관리위원장으로는 3선의 황진하 의원(파주을)과 재선인 김학용 의원(안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도당 관계자는 “당협위원장간 논의를 통해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빨리 결론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식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