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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왜 달렸나 봤더니… 감동 사연 '뭉클'

승인 2014-03-11 13:2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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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동안 러닝머신을 달린 한 남자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언론은 마라토너 미겔 카포가 24시간 러닝머신 달리기에 도전해 세계 기록를 세웠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포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24시간동안 러닝머신을 달려 종전 기록이었던 23시간 55분을 넘어섰다.

특히 카포의 이번 도전은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달렸다고 알려져 감동을 자아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정말 아름다운 도전이었네요", "감동적이다. 가슴이 뭉클", "엄청 힘들 텐데…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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