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5개 병원과 ‘의료지도 사업’ MOU

수원소방서(서장 오병민)는 13일 2014년도 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는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소장, 성빈센트병원 응급의학과장, 동수원병원 기획국장, 수원의료원장, 수원중앙병원장 등 수원지역 5개 병원 관계자가 참석, 지역기반 직접 의료지도 체계를 세우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역기반 의료지도란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와 이송받을 병원의 응급실 의사 사이에 직접 의료지도 체계를 세움으로써 의료지도와 환자진료의 일관성을 담보하는 의료지도 시스템이다.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응급환자의 사전정보 파악이 가능해 응급진료에 대비할 수 있고 119구급대의 품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소방과 응급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등 수원시민의 안전이 더욱 보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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