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3일 “박근혜 대통령과 첫 회담이 되는데, 미래지향적인 일한관계를 향한 첫 걸음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전용기편으로 출국하기 앞서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핵안보정상회의(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일 3자 정상회담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취임 이후 한일간 양자 정상회담을 아직 한차례도 갖지 않았던 상황 속에서 그는 “(한국, 미국 대통령과) 동아시아 안보에 대한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