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박수홍'
박수홍이 '박고테 프로젝트' 이후 12년 만에 다시 프로듀서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수홍은 지난 2002년 박경림을 가수로 내세우며 '착각의 늪'으로 프로듀서 활동을 했던 바 있다. 그는 '밀리언셀러'를 통해 파릇파릇한 실력파 작곡돌 B1A4 진영의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KBS 2TV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밀리언셀러'는 작곡가와 프로듀서가 한 팀을 이뤄 시청자의 사연을 담은 노래를 만들고, 국민가수 주현미가 불러 새로운 밀리언셀러 곡을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박고테 프로젝트' 당시 '하이웨이 로망스'를 작곡하는 등 평소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던 박수홍은 '밀리언셀러'를 통해 12년 만에 다시 한 번 프로듀서로 나서게 됐다.
특히 오랜만에 프로듀서가 된 박수홍은 작곡하는 진영에게 간식을 사다주며 사기를 북돋아주는 등 적극적으로 프로듀서의 책임을 다하는 정성을 보였다는 후문.
이 외에도 작곡가로는 정재형, 박명수, 돈 스파이크가 참여하고 은지원, 김준현, 장기하가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밀리언셀러 박수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밀리언셀러 박수홍 기대된다", "밀리언셀러 박수홍 빨리 보고싶어요", "박고테 프로젝트 재밌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밀리언셀러'는 오는 26일과 4월 2일 오후 11시 10분, 2주 동안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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