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희생자 故 박보람 중사 가족 위로 방문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25일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희생자 가족인 고 박보람 중사 부친을 위로 방문하고 성명을 발표.
원 의원은 성명을 통해 “튼튼한 안보 토대 위해 통일을 열어가는 도를 만들 것”이라면서 “조국을 위해 아들을 떠나 보내야 했지만 아직 가슴으로부터 떠나보내지 못했다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신 고 박 중사 부친의 눈물을 닦아 드리고 희생의 참뜻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혀.
이어 그는 “도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안보의 중심”이라며 “도의 안보는 국방위원장 출신이자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대표인 제가 든든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
특히 그는 “고 박 중사를 비롯한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도가 앞장서 그 뜻을 기리고 통일을 열어 가는 길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
남경필 “공짜버스, 현실성 없는 空約” 비판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25일 김상곤 전 도교육감의 ‘무상버스’ 공약에 대해 “현실성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
남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돈은 엄청나게 많이 들고 현실화 된다고 한다면 문제 해결보다는 갈등이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김 전 교육감의 (무상버스) 정책은 현실성이 없는 정책”이라고 지적.
그는 특히 “버스를 다 무상으로 하면 전문가들은 택시회사 3분의 2가 도산할 것이라고 한다”면서 “도지사가 이런 정책을 내서 추진하려면 일어날 수 있는 면들을 잘 검토해야 하는 데 잘 검토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
이어 그는 “버스에 대해 도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공짜가 아니고 서비스를 개선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
또한 그는 경쟁자인 원유철(평택갑)·정병국 의원(여주 양평 가평)과 김영선 전 의원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정치적으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하여튼 당에서 정해준 룰대로 이런 거 저런 거 안 따지고 그냥 꿋꿋하게 가겠다”고 답변.
정병국, 안산 전통시장 방문… ‘공존시장’ 대책 제시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25일 도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수원 영동시장과 안산 시민시장을 방문, 새로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인 ‘공존시장’대책을 제시.
정 의원은 이날 두 시장에서 진행된 상인연합회 총회와 현장간담회를 통해 “시설의 현대화 사업과 더불어 주차공간을 확대해 차량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과 주민편의 시설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인근의 대형마트와 협력적 연계로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협력적 공존은 대체로 부지가 넓은 전통시장 일부 부지에 대형쇼핑센터를 유치, 주차 및 주민편의 시설을 갖추고 전통시장의 부지 매각대금을 시설현대화 사업에 투자하자는 것.
또한 전통시장과 대형쇼핑센터의 취급 상품을 엄격하게 구분해 대형쇼핑센터에서는 공산품 위주의 판매를, 전통시장에서는 농산품을 비롯한 개성있는 수공업 제품을 판매하게 한다면 전통시장 활성화, 주민편의 증진,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김영선 “중서부권 방송문화ㆍ영상 집적지구로 키울 것”
○…새누리당 김영선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5일 “부천·안양·광명·과천시를 포함하는 경기 중·서부권을 IT(정보통신)·OT(자동화)·하이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방송문화·영상산업 집적지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혀.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부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서부권은 경기도 면적의 1.8%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 당 1만329명이 살고 있는 인구 조밀지역”이라며 이같이 약속.
이를 위해 그는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식기반 U-City 육성 통한 U-IT 클러스터 조성 △한강 디지털 복합문화클러스터 조성 등을 공약.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시의 역할은 사회·문화·경제적인 부분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달라져야 한다”면서 “혁신과 창조과정을 통해 중서부권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
원혜영, 무공천 대책 마련 긴급 지역간담회 추진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이 25일부터 긴급 지역별 간담회를 하기로 해 눈길.
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각 지역위원장, 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지역별 현안과 함께 기초선거 무공천 문제에 대한 지역 출마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새누리당에 기초선거 무공천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신당 지도부에도 당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혀.
원 의원은 첫 번째 일정으로 이날 하남·광주지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기초선거 무공천 원칙에 대해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문제인식과 불만 등을 전해듣고 대책 마련에 착수.
이어 원 의원은 26일 고양, 파주, 김포지역을 방문하는 등 도내 31개 시, 군 전 지역을 10개 소권역으로 나눠 조찬간담회를 이어나갈 계획.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김진표 의원(수원정)은 25일 일시 노동력 상실 비 수급 빈곤층에 한시적으로 월 2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상’으로 ‘3중 사회안전망 체계’를 발표.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의 ‘긴급 복지지원 제도’는 최저생계비 120% 이하의 소득과 가구 주요 소득자 사망 등의 2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는 것보다 더 어렵다”라며 “일시 노동력 상실 비 수급 빈곤층에 6개월간 한시적으로 월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이같이 공약.
백현종, 내일 출마 공식선언 기자회견
○…통합진보당 백현종 부천원미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27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
백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
백 위원장은 서울신학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현재 ㈔나눔과 섬김 이사장을 맡아.
강해인ㆍ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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