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비...고온현상 주춤

29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제주와 호남, 충청도에 오전부터 비가 내린뒤 낮부터는 서울, 경기, 강원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간에는 많게는 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영동과 남부 지방은 5~20㎜, 경남, 남해안은 최고 40㎜의 비가 올 전망이다. 중부 지방의 경우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비는 오늘 밤부터 그쳐 내일 아침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2도, 대구 17도로 어제보다는 높지만, 낮에는 서울 16도, 청주·대전·대구 17도로 어제보다 6~7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