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서 가족캠핑 축제 '성황'

전남 해남에서 열린 가족캠핑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해남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열린 ‘땅끝바다 캠핑 페스티벌’은 700여명의 캠핑족이 참여해 해남의 멋과 맛을 즐기는 등 축제를 빚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남농수산물을 이용한 캠핑요리, 야외영화제, 카약과 승마 등 레저체험, 나전칠기와 별자리 관찰 등 문화체험, 해남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지역 아동센터 학생과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캠핑교실과 다양한 캠핑 레저문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박철환 군수는 “이번 캠핑 축제로 전국 캠핑족에게 해남의 레저관광자원을 널리 소개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남의 추억을 선사한 만큼 앞으로도 가족휴양지인 해남을 다시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