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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들 만나… 아름다운 경선 천명

승인 2014-04-01 17:42
김창수 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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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일 안상수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정치발전을 통해 인천시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며 “이번 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반드시 흥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피력.

유 예비후보는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당시를 회고하며 “당시 박근혜 후보가 (경선 결과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하며 승복연설로 감동을 선사했던 것처럼 이번 인천시장 후보 경선에서도 깨끗한 승복이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강조.

이에 대해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에서 경선이 이뤄지는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라며 “유 예비후보의 아름다운 경선 결정이 큰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

이어 “유 예비후보가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는데 인천에서 활동이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공정 경선을 주문.

안 예비후보는 유 예비후보의 방문에 답방 형식을 갖춰 오는 3일 부평역 앞에 있는 유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할 것을 약속.

한편, 유-안 예비후보가 ‘아름다운 경선’을 약속하자 선거사무실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유정복, 안상수’를 연호하며 예비후보들의 결정에 환호.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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