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닮은 난초'
'슈렉 닮은 난초'가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슈렉 닮은 난초'에 대해 보도했다.
이 난초는 야생생물 사진작가가 데이비드 채프먼이 스페린 피레네산맥을 여행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학명은 '오프리스 아피페라(Ophrys Apifera)'이다. 영어권에서는 '꿀벌 난초'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렉 닮은 난초는 실제로 페로몬을 뿜어내 벌들을 유혹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화려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키가 큰 풀들 사이에서 자라기 때문에 이 난초를 실제로 포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슈렉 닮은 난초를 발견한 데이비드 채프먼은 "이 난초는 꽃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종이다. 수년 전 야생화 안내책자에서 봤었는데 줄곧 실제로 보길 원했다"고 밝혔다.
슈렉 닮은 난초에 누리꾼들은 "슈렉 닮은 난초, 실제로 보고 싶어", "정말 귀엽게 생겼다", "슈렉 닮은 난초 포착한 사진 작가는 행운이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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