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K-POP 밸리로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주자인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9일 고양시 한류월드 사업단을 방문, 접경지역 공원벨트 조성과 고양시의 한류자원을 연계하는 K-팝 밸리 구상을 밝혀.

경기 서북권의 발전 전략인 K-팝 밸리는 DMZ를 중심으로 접경지역이 가진 ‘평화’와 고양시에 추진 중인 ‘한류’를 결합, 연간 600만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일일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한다는 계획.

또한 매년 개최될 ‘DMZ 평화축제’를 세계적으로 검증된 K-POP을 비롯, 지역별 대표 관광축제와 연계 한다면 경기 서북부 지역이 2천만 관광객 시대의 핵심 거점지역 될 수 있다는 주장.

세계의 한류확산을 주도한 문화부 장관 출신의 정 의원은 고양시의 한류월드야 말로 K-POP 밸리 전략의 핵심 이라며 중요성을 강조.

정 의원은 “경기 서북권의 DMZ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이와 지리적으로 연계된 한류월드의 K-POP 아레나와 한류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해 킨텍스와 연계한 한류관광의 복합 거점화로 발전시킨다면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신개념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주장.

특히 그는 “노는 것이 돈이 되고 일자리가 되는 것이 창조경제”라면서 “이러한 창조경제의 시작이 바로 경기 서북권의 K-POP밸리를 통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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