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본부에 근무하는 여 직원이 억대 횡령을 한 것으로 드러나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LH 인천본부에 따르면 매입 임대주택 업무를 담당하는 여직원 K씨(35)가 현금수납 과정에서 억대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지난 4일 발견돼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달 초 회사 내부 자체점검 과정에서 횡령 사실을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사고금액 회수를 위한 채권확보 조치는 완료됐으며 사건의 경위와 구체적인 횡령 금액이 나오는대로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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